스포츠조선

[오피셜]김민재 라이벌 된 외질, 터키 바샥셰히르 입단 '옷피셜'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2-07-14 23:23 | 최종수정 2022-07-14 23:24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인스타그램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인스타그램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페네르바체 플레이메이커 메수트 외질(33)이 터키 라이벌팀으로 둥지를 옮겼다.

터키 쉬페르리그 클럽 이스탄불 바샥셰히르는 14일(현지시각) 외질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하루 전 SNS 게시글로 외질 영입을 암시한 구단은 이날 '옷피셜'(옷+오피셜)을 찍고 기자회견을 열어 대대적으로 슈퍼스타의 합류를 공표했다. 계약기간은 1+1년.

이로써 전 독일 국가대표 미드필더 외질은 한순간에 김민재(페네르바체)의 라이벌이 됐다. 김민재가 숱한 이적설에도 페네르바체에 남을 경우 맞상대하게 된다. 외질은 샬케04, 베르더 브레멘, 레알마드리드, 아스널을 거쳐 2021년 1월 페네르바체에 입단해 1년 반 동안 뛰었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었다.

외질은 지난 3월 당시 페네르바체 사령탑인 이스마일 카르탈과 마찰을 일으킨 뒤로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시즌 후 완전히 갈라서기로 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