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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에버턴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 주전 스트라이커 히샬리송을 빼앗겼다.
한데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에버턴의 또 다른 선수를 원하고 있다. '스피드 레이서' 앤서니 고든(21)이다. 토트넘은 고든 영입을 위해 에버턴에 1000만파운드를 제시했지만, 에버턴은 불쾌함을 느꼈다는 것이 영국 매체들의 설명이다.
그 사이 고든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뉴캐슬이 고든 영입전에 뛰어들면서 에버턴에 3500만파운드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고든은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성을 갖춘 선수다. 그가 등번호 10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기쁘다. 계속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버턴은 고든이 지난 시즌 4골-2도움을 기록하며 1군 멤버로 자리매김한 것을 보상하기 위해 등번호 10번을 선물했다. 램파드 감독은 "고든은 새로운 10번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