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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합류 뒤 '대표 유리몸' 추락, 텐 하흐 체제 '명예회복' 선언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07-14 16:45 | 최종수정 2022-07-14 16:46


사진=영국 언론 스트레티뉴스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라파엘 바란이 맨유 두 번째 시즌 '명예회복'을 노린다.

바란은 2021~2022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핵심으로 뛰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등 각종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프랑스 축구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2018년 러시아월드컵 우승을 경험했다. 바란은 맨유 수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그는 맨유 합류 뒤 잦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경기 출전에 그쳤다. 맨유는 지난 시즌 리그 38경기에서 57실점을 기록하며 고개를 숙였다.

바란은 새 시즌 반전을 노린다. 영국 언론 스트레티뉴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바란은 맨유 첫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프리 시즌이 절실한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보도했다.

바란은 12일 리버풀전 4대0 승리 뒤 "우리는 우리가 어떻게 경기를 하고 싶은지 정확히 알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아주 잘 설명해준다. 명확해졌다. 시즌 시작을 위해 매우 열심히 해야 한다. 우리는 우리가 어디로 가고 싶은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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