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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황인선호'가 첫 발을 뗀다. 황 감독은 대한민국 대표팀 역사상 첫 번째 여성 사령탑이다. 그동안 각급 대표팀에 여성 감독은 없었다.
황 감독과 선수들은 15일 파주 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마지막 국내 훈련을 실시한다. 27일 멕시코로 출국해 열흘간 전지훈련을 한다. 8월 7일 결전지인 코스타리카에 입국할 예정이다.
한편, 이 대회는 2002년 창설됐다. 2년에 한 번 열린다. 한국은 다섯 차례 본선에 출전했다. 지난 2010년 독일 대회에선 지소연 김혜리 이민아 임선주 등 현재 여자 대표팀의 주축 선수들을 앞세워 최고 성적인 3위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 대회였던 2020년 대회는 코로나19로 취소됐다.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던 여자 19세 이하(U-19) 아시안컵 겸 U-20 월드컵 아시아 예선도 같은 이유로 대회가 열리지 못했다. 한국을 비롯해 당초 2020년 월드컵에 참가 예정이었던 팀들이 이번 대회에 자동 진출하게 됐다.
◇2022 FIFA 여자 U-20 월드컵 참가 한국팀 선수 명단(21명)
GK=도윤지(단국대) 김경희(창녕WFC) 우서빈(포항 여전고)
DF=이수인 한다인(이상 고려대) 김민지 이다연(이상 대덕대) 빈현진 이정연(이상 위덕대) 문하연(강원 도립대)
MF=김은주 천가람(이상 울산 과학대) 김명진 이세란 서현민 이은영(이상 고려대) 배예빈 전유경(이상 포항 여전고) 원채은(울산 현대고)
FW=고다영(대덕대) 고유나(울산 과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