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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사고뭉치 '1억 파운드 사나이' 잭 그릴리시(맨시티)의 얼굴에 웃음 꽃이 피었다. 1995년생 동갑 친구이자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동료 칼빈 필립스의 합류가 큰 힘이 되는 모습이다.
더선은 '필립스가 부상에서 복귀했다. 맨시티 훈련에 합류했다. 맨시티의 프리 시즌 미국 투어를 준비하고 있다. 클럽 아메리카,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1995년생 라인 그릴리시-필립스의 활약에 기대를 모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릴리쉬는 2021~2022시즌을 앞두고 애스턴 빌라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했다. 이적료는 1억 파운드에 달했다. 기대가 컸지만 활약은 미미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경기에서 3골을 넣는 데 그쳤다. 오히려 그라운드 밖에서 각종 구설에 올랐다. 그의 이름 앞에 '악동'이란 수식어가 붙었다. 휴가 기간에도 호화로운 생활로 '가십란'에 이름을 올리기 일쑤였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그릴리시는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하는 모습이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