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베테랑 미드필더' 이종성(30)이 임대 생활을 마치고 수원 삼성으로 복귀했다.
수원 삼성은 14일 '이종성이 성남FC에서 임대 복귀했다. 이종성은 지난해 초 성남FC로 임대 이적했다 1년 6개월 만에 돌아왔다. 등번호는 92번'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종성은 수원의 18세 이하 팀인 매탄고를 거쳐 2011년 K리그에 데뷔했다. 161경기에서 6골-5도움을 기록했다. 2017년에는 부주장으로 팀을 이끌었다. 울산 현대전에서 K리그 데뷔골을 기록하는 등 활약을 펼쳤다. 그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강력한 대인 마크가 강점이다. 수비 라인을 보호하고, 정확하고 빠른 빌드업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 전환의 연결고리 역할이 기대된다.
이종성은 "집으로 다시 돌아와 기쁘다. 어려운 상황인 만큼 팀에 도움이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 무엇보다 팬들에게 신뢰를 받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13일 팀 훈련에 합류한 이종성은 16일 열리는 울산전 출격 대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