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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이 일본 J리그 감바오사카에서 국가대표 미드필더 주세종을 임대 영입했다.
주세종은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에서 꾸준한 활약에 힘입어 많은 해외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FA자격을 얻어 2021년 일본 J리그 감바오사카로 이적하며 첫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감바오사카에서는 2021~2022년까지 30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기록했다.
주세종은 폭넓은 활동량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 공수 조율 능력이 뛰어나며 패싱력, 날카로운 프리킥, 강력한 중거리슛을 겸비하고 있다. 조유민, 김재우 등 국가대표 선수와 더불어 대한민국의 대표 미드필더 주세종이 합류하며 대전은 더욱 막강한 국가대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되었다.
주세종은 "나를 가장 원하는 팀, 나의 장점을 가장 많이 보여줄 수 있는 팀이 대전이고 나의 목표와 팀의 가진 목표를 함께 달성할 수 있는 팀이기에 대전을 택하게 되었다. 어느 팀과 대결해도 대전하나시티즌이 강한 팀이라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동료들과 합심해서 반드시 대전하나시티즌의 K리그1 승격을 이뤄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주세종의 입단 사진은 대전하나시티즌 지역 소상공인 협업 프로젝트 '함께가게' 가입 업체인 수입 가구 전문점 더보스퀘에서 촬영됐다. 대전하나시티즌은 '함께가게'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 홍보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 축구 저번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