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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첼시가 호날두를 영입하려는 이유는 상업적인 가치 때문일 것이라고 전 첼시 선수가 추측했다.
그래서 첼시는 호날두 외에도 파리생제르맹(PSG)의 네이마르에게도 관심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름값만 보고 호날두를 데려왔다간 독이 든 성배를 마시는 꼴이 될 수도 있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사실상 그런 꼴을 당했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다며 맨유에 이적을 요청했다. 그는 이미 프리시즌 일정에 돌입한 맨유 선수단에 합류하지도 않고 개인 훈련 중이다.
존슨은 첼시가 이런 호날두를 영입하려는 이유가 바로 돈 때문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존슨은 "만약에 호날두의 전성기를 원하면서 그와 계약한다면 그것은 커다란 착각이다. 하지만 호날두가 와서 엄청난 셔츠 판매와 스폰서쉽 계약을 통해 절대적인 부를 얻을 것이라 생각한다면 그것은 현명한 판단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보엘리의 생각도 이와 같으리라 예상했다. 존슨은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바로 보엘리다. 보엘리는 축구 경험이 없지만 축구단을 사는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분명히 똑똑한 사람들이다. 계획 없이는 클럽을 살 수 없다. 그들이 호날두를 산다면 베스트11을 원해서가 아니라 상업적인 관점이 더 클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평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