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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EPL 첼시가 다급해졌다. 센터백 자원 뤼디거와 크리스텐센이 FA로 각각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과 FC바르셀로나로 떠났다.
첼시가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움직였고, 최근엔 세네갈 국가대표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 영입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쿨리발리는 매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설에 시달렸다. 나폴리는 쿨리발리와 1년 계약이 남았다. 이번이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사실상의 마지막 기회인 셈이다. 첼시는 나폴리와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렸다. 첼시가 적극적으로 나오면서 협상이 잘 풀리고 있다고 한다. 성사되는 수순. 쿨리발리는 이탈리아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좀 있으면 확인될 것이다.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쿨리발리의 이적료는 3400만파운드선으로 알려졌다. 쿨리발리는 첼시에서 두둑한 연봉과 장기 계약 조건을 받았다고 한다.
첼시는 앞서 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수 쿤데(세비야), 네덜란드 국가대표 센터백 데리트(유벤투스), 네덜란드 국가대표 나단 아케(맨시티) 영입을 검토했다. 쿤데는 EPL 이적을 원했지만 첼시 이사 그라노브스카이아가 구단을 떠나면서 쿤데 이적이 스톱된 상황이라고 한다. 데리트는 첼시 보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을 더 선호하고 있다고 한다. 아케의 경우 맨시티가 그의 이적료로 5000만파운드 이상을 원하고 있어 (협상이) 쉽지 않다고 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