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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월클 아닙니다"라는 발언으로 유명한 손흥민(토트넘) 부친 손웅정 손웅정축구아카데미 감독이 '손흥민 거리' 조성에 반대 목소리를 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손 감독은 손흥민이 축구를 시작한 어린 시절부터 '겸손'을 입에 달고 살았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정상급 선수로 거듭난 손흥민에 대해 "말씀 중에 죄송하지만, (내 아들은)절대 월클이 아닙니다"라고 한 인터뷰 발언도 비슷한 맥락이다.
손흥민은 지난 4일 아디다스 행사에 참석, 관련질문에 "저도 월드클래스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버지 의견에 더 살을 붙일 게 없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