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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신임 감독의 구상에 없는 스타 공격수.
하지만 첫 시즌 힘들었다. 리그1 적응이 만만치 않았다. 그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지휘 아래 38경기 3골 3도움에 그쳤다. 중요한 리그 경기는 18경기 선발 출전에 그쳤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전은 1분도 뛰지 못했다.
시즌이 끝나고 변화가 있었다. 포체티노 감독이 물러나고 갈티에 감독이 새로 부임한 것이다. 바이날둠에게도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일이었다.
바이날둠 뿐 아니다. 마우로 이카르디, 이드리사 가나 게예, 안데르 에레라, 율리안 드락슬러도 갈티에 감독의 눈밖에 난 선수들이다.
바이날둠은 2024년까지 PSG와 계약을 맺었다.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그나마 다행인 건 프리미어리그 에버턴과 웨스트햄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리버풀과 비교하면 우승 경쟁 가능성이 낮은 팀들이지만, 기회가 있을 수 있다는 자체가 중요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