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이적 선언 하기 전, 보너스는 알뜰히 챙긴 호날두.
재밌는 건 호날두가 팀에 이적 선언을 하기 며칠 전, 상당한 금액의 보너스를 받았다는 것이다. 영국 매체 '더선'은 7월 초 계약 2년차에 들어가자마자 6자릿수 보너스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액수가 얼마인지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6자릿수 최대 금액인 99만9999파운드라고 치면 한화로 15억원이 넘는 거액이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전격 합류하며 팀 사정을 이해하고 감봉 조치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는 본봉 뿐 아니라 초상권, 특정 기록에 대한 금전적 보상 등 다수의 보너스 조항을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한 시즌 자신이 벌어들인 보너스를 착실히 받아낸 후, 떠나겠다고 팀에 일방적 통보를 한 것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