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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일단 바르셀로나는 아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모양이다.
앞서 스페인 매체 '아스'는 호날두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와 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직접 만났다고 알렸다. 멘데스와 라포르타는 바르셀로나 모처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이적 협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세풀베다는 이날 대화의 포커스가 호날두는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익스프레스에 의하면 세풀베다는 "협상의 주된 목적은 실바와 네베스의 이적 가능성에 대한 것이었다. 호날두 이야기를 하러 바르셀로나에 간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익스프레스는 '레알의 아이콘이었던 호날두가 바르셀로나에 합류할 가능성은 낮았다. 호날두는 레알 시절 바르셀로나와 팽팽한 싸움을 벌였다. 리오넬 메시와 발롱도르를 두고 경쟁했다. 34차례 엘클라시코에서 20골을 터뜨리며 10번 승리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호날두는 다가오는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기 위해 이적을 요청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6위에 그쳤다. 4위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받지 못했다. 호날두는 2003년부터 챔피언스리그에 개근했다.
호날두를 데려갈 수 있는 팀으로는 바르셀로나 외에 첼시, 바이에른 뮌헨 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첼시의 경우 신임 구단주 토드 보엘리가 호날두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졌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