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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전북이 왜 그토록 김진수의 임대 연장을 원했는지 여실히 보여준 경기였다. 전북은 6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라운드 경기에서 김진수의 맹활약 덕에 1대0으로 승리했다. 승점 38이 되며 선두 울산(승점 43) 추격에 나섰다.
결국 극적으로 임대 연장이 확정됐다. 김진수를 서울전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경기 후 김상식 감독은 "김진수가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김진수가 있고 업고에 따라 전북의 차이가 크다. 기동력이나 수비, 공격적인 부분에서 전북을 끌어주고 있는 선수다. 김진수 선수 때문에 며칠간 잠을 못자고 고민이 컸다. 오늘 활약 덕분에 승리했다. 김진수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