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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AS로마가 한 명의 팬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했다. 결과는 대성공.
"당신을 위한 서프라이즈입니다." 천으로 덮여있던 트로피가 자태를 드러내는 순간, 조르지오 씨는 입을 다물지 못한다.
"고맙소. 이것 좀 봐! 굉장하잖아."
조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로마는 알바니아에서 열린 페예노르트와의 컨퍼런스리그 결승에서 1대0 승리하며 1961년 이후 처음으로 유럽클럽대항전에서 우승했다.
무리뉴 감독은 부임 첫 시즌만에 로마팬들의 영웅으로 우뚝 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