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데파이, 손흥민과 한솥밥 먹나.
하지만 콘테의 이적 시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토트넘은 공격 경쟁에서 밀린 네덜란드 국가대표 베르바인이 야악스 이적을 확정지었다. 물론, 손흥민을 비롯해 공격진이 두텁지만 감독 입장에서는 이 빈 자리를 메우고 싶어한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토트넘이 데파이 영입을 바르셀로나측에 문의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바르셀로나의 수비수 클레멘스 랑글레 임대 영입 발표도 눈앞이다. 랑글레 임대 이적 논의를 하며, 데파이 영입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타진한 것으로 보인다.
데파이는 이미 다음 시즌 1군 주전 라인업에 자신의 자리가 없다는 것을 사비 감독으로부터 통보 받았다. 데파이의 경우 바르셀로나 잔류를 선호했지만, 최근 받은 충격 통보에 다른 곳으로의 이적을 고려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바르셀로나는 빠른 매각을 위해 2000만유로(약 270억원)만 받고 데파이를 파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여차 하면 할인폭이 더 커질 수도 있다는 게 이 매체의 주장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