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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홋스퍼가 자유계약 신분인 가레스 베일 영입전에서 빠졌다.
'스카이스포츠'는 23일 "토트넘이 이번 여름 베일 영입 레이스에 뛰어들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 토트넘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친 끝에 당시 월드 레코드였던 1억 유로에 레알로 이적했던 베일은 출전 기회를 찾아 2020~2021시즌 토트넘에서 한 시즌 임대 신분으로 활약한 바 있다.
이번여름에도 이적료가 들지 않는 베일을 3번째로 영입할 수 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하지만 이 보도대로면 '3번째 영입', 손흥민(토트넘)과의 재회는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손흥민과 베일은 짧은 시간 급속도로 친해졌다. 웨일스 마피아 코리안이란 소모임까지 만들었을 정도. 회원은 손흥민, 베일, 벤 데이비스, 조 로돈 등이다.
토트넘이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클루셉스키 등 기존 공격수들과 호흡을 맞출 공격수를 찾고 있는 건 분명하다.
연결된 선수로는 하피냐(리즈), 히샬리송(에버턴) 등이 있다.
베일은 고향팀인 카디프시티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 선수 에이전트가 'BBC'에 확인한 사실이다.
하지만 에이전트는 카디프 외에도 다양한 클럽들과도 대화를 나누고 있다며 '카디프 확정설'을 부인했다.
애스턴 빌라, 뉴캐슬이 베일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가 있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