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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미테이션 수갑을 채워서…."
안 감독은 "타이트한 일정이다. 회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인범(26)의 임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1년 연장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2일(한국시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클럽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선수와 지도자의 계약 임시 중단 규정을 2023년 6월까지 연장해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FIFA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지난 3월 이들 리그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와 지도자를 보호하기 위한 특별 규정을 도입했다.
한편, 서울의 의지는 더욱 단단하다. 서울은 지난 '슈퍼매치'에서 팬이 수원팬에게 폭행을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 영상이은 하루 뒤인 20일 커뮤니티,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다. 영상을 보면 가해자로 지목된 수원팬이 서울팬을 들어 올렸다가 바닥에 내리꽂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서울팬 주변에 수원팬들이 단체로 모여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피해자 부모로부터 신고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안 감독은 "그 내영은 사실 잘 듣지 못했다. 딱히 할 말은 없다. (다만) 스탠다드가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이라고 했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