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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에릭센은 런던 연고와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선호한다고 속내를 살짝 내비쳤다. 맨유는 선택지에 없었다.
그러나 토트넘이 에릭센 영입전에서 한 발 물러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맨유가 유력한 행선지로 급부상했다.
'미러' 등 현지 언론은 에릭센이 거절하기 힘든 조건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에릭센은 맨유행을 거절했다. 에릭센은 그의 가족을 런던에 머무르게 하고 싶었기 때문에 맨유로 가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렇다면 현재 에릭센 영입전 선두주자는 브렌트포드다. 브렌트포드는 에릭센에게 팀 내 최고대우를 보장했다. 토트넘은 꾸준하게 관심을 나타냈지만 아직 공식적인 오퍼는 없는 상황이다.
익스프레스는 '브렌트포드는 아직 에릭센과 새로운 계약을 맺지는 않았지만 클럽 역사상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만들 준비가 됐다'라고 기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