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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여름 이적시장 4번째 영입을 눈앞에 뒀다.
앞으로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은 센터백과 우측 윙백, 공격형 미드필더와 백업 스트라이커다.
이중에서도 콘테 3-4-3 전술의 핵심인 윙백과 센터백은 필수적으로 데려와야 한다.
2018년 미들즈브러에 입단한 스펜스는 2021년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됐다. 맹활약을 펼치며 노팅엄 포레스트를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켰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스펜스 완전 이적을 노렸지만 토트넘과 경쟁에서 이길 수가 없었다.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은 스펜스를 위해 이적료 2000만파운드(약 317억원)를 지불할 것이다. 아직 구단 간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조만간 2차 협상이 열린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패배를 인정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센터백 후보로는 인터밀란의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레버쿠젠의 피에로 힌카피, 프랑크푸르트의 에반 은디카 등이 거론되고 있다. 1순위는 바스토니지만 그가 이탈리아 잔류를 원해 영입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수 자리에는 에버튼의 히살리송이 꾸준히 언급되는 중이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렌트포드와 함께 크리스티안 에릭센 영입전도 벌였지만 여기에서는 물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에릭센 영입에는 맨유가 가장 적극적이며, 토트넘은 윙백과 센터백 등 급한 불을 끄는 것이 우선이다.
토트넘이 스펜스 계약에 성공하면 포지션이 겹치는 에메르송 로얄은 내보내야 한다. 익스프레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AS 로마가 에메르송 영입에 관심이 있다'라고 전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