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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최근 수원 삼성-FC서울의 슈퍼매치에서 서포터스간 폭력 사태가 발생했다.
이후 수원은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사태는 진정되지 않고 있다. 피해자 부모는 폭행을 당한 아들의 모습을 보고 "합의는 절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대해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전북과 수원 사령탑은 "절대 일어나선 안되는 일"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김상식 전북 감독은 "K리그 응원 문화에 대한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스포츠는 페어플레이가 기본이 돼야 한다"면서 "이번 사건은 다른 팀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큰 테두리 안에서 보면 우리 팀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부분이다. 프로축구연맹에서도 신경써야 할 부분"이라고 전했다. 전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