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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스트라이커들의 연돼이동이다.
그 자리를 라힘 스털링으로 채울 것으로 보인다. 스털링은 올 시즌 맨시티에서 홀대를 받았다. 리그 30경기를 뛰었는데 최근 6시즌 동안 가장 많은 7차례나 교체출전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과 애스턴 빌라와의 시즌 최종전 등 중요한 경기에 결장했다.
벤치에 앉는 시간이 많아진 스털링은 맨시티와의 계약기간이 1년 남았다. 내년 6월까지다. 스털링과 마찬가지로 맨시티도 재계약 의사가 없어보인다.
유럽 이적 전문가로 정평이 난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스털링은 첼시 명단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선수다. 내년 6월 계약 만료되는 상황이라 눈여겨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루카쿠가 인터밀란으로 떠나면서 첼시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좋아하는 스털링과 계약할 자신을 보이고 있다. 이적료는 3500만파운드(약 554억원)"라고 덧붙였다.
스털링은 현재 유럽축구 여름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매물로 주목받고 있다. 아직 20대에 불과한데다 실력도 출중하고, 부상도 적다. 토트넘과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후발주자 첼시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