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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승자인가, '첼시 야심작' 두 시즌 만에 매각 위기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06-19 16:41 | 최종수정 2022-06-19 16:47


사진=A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첼시의 야심작' 티모 베르너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베르너의 첼시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첼시는 2년 전 베르너를 영입했다. 유럽 축구에서 치명적인 공격수 중 한 명을 영입했다고 느꼈다. 단순히 실력 때문만은 아니었다. 베르너는 리버풀의 관심도 받았다. 첼시가 최종 승자가 됐다. 베르너는 첼시 유니폼을 입고 4번째 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이후 4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첼시는 진짜를 얻은 듯했다'고 보도했다.

베르너는 뜨거운 관심 속 첼시 적응에 나섰다. 그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20~2021시즌 모든 대회에서 12골을 넣는 데 그쳤다. 두 번째 시즌을 나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그는 2021~2022시즌 더 부족했다. 1군 자리를 지키는 데 고군분투 해야 했다.

풋볼런던은 '도르트문트가 베르너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올 여름 이적을 고려했다. 첼시는 제대로 된 제안이 오면 베르너를 매각할 수 있다. 베르너 역시 2022년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한다. 베르너는 독일 대표팀에서 뛸 때 더 잘하는 것 같다. 베르너 역시 첼시에서보다 대표팀에서의 경기 방식이 더 적합하다고 인정했다'고 전했다. 베르너는 "나는 공격수다. 항상 골을 넣고 싶다. 첼시에서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는다. 대표팀에서는 잘 진행되고 있다. 소속팀과 대표팀의 경기 스타일은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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