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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워드쪽 변화를 생각하고 있다."
수원=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홈경기에 많이 찾아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리고, 죄송하게 생각한다. 선수들이 전술을 잘 따라줘서 결정적인 찬스도 만들어줬다. 피니시가 아쉽다. 마무리 할 수 있는 사람이 더 있어야한다. 그부분에 있어서 공격진에서 미흡했다. 그래도 부정적인 것보다 긍정적인 것을 생각하고 이야기하고 싶다. 고명석 선수나 류승우, 염기훈 선수, 구대영 선수 등이 무리없이 기존 선수들보다 잘해줬다. 우리팀이 단단해질 계기가 될 것이다. 그런 선수들의 발견을 기쁘게 생각한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해 강팀 전북과의 경기를 어렵지만 잘 준비해서 연패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선수들도 자신감이 안 떨어졌으면 한다. 지고 나서 더 강해지는 수원 삼성이 됐으면 한다.
-서울 기성용 선수 유튜브 방송이 화제가 됐는데 대부분 팀들이 서울을 만나면 내려서는 축구를 한다고 하더라. 수원은 오늘 내려서는 축구를 하지 않았는데 어떤 작전이었나.
-서울과 수원의 차이.
큰 경기 경험이 없는 점이 차이다. 파이널서드에서 골을 넣을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결과를 갖고 올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연습을 통해 보완하도록 하겠다.
-그로닝 선수 활약상은?
이제는 적응은 끝났다. 경기장 안에서 자기 모습이 나와야는데 아직까지 적응한다면 그 모습은 아니다. 지금 실력이 나온 것이라고 본다. 용병, 포워드라면 골로 이야기해야 한다. 그 부분에선 빨리 벗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여러 윈도가 열린다면 포워드쪽 변화를 생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