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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맨유를 떠나기로 마음을 굳힌 듯하다.
이에 대해 텐 하흐 감독이 맨유와 연결되기 시작한 시점부터 영국 언론들은 호날두가 텐 하흐 감독의 축구 스타일에 맞지 않는다며 앞서갔다. 구단에선 역대 레전드들의 입을 빌려 호날두가 맨유에 필요하다고 어필했지만, 호날두는 텐 하흐 감독의 2022~2023시즌 운영방안 보고서를 읽고 팀을 떠나기로 마음을 먹었다.
이 매체는 호날두의 에이전트가 이적 팀을 물색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했다. 호날두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는 현재 유럽 전역에서 잠재적인 제안을 모색하고 있고, 두 팀이 호날두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
이탈리아 AS로마가 그 중 한 팀이다. AS로마는 조제 무리뉴 감독의 영향력을 호날두 영입 협상에 활용할 전망이다. 또 다른 팀은 포르투갈 스포르팅이다. 호날두가 2003년 맨유로 떠나기 전 뛰었던 팀이었다. 호날두는 스포르팅 유스팀 출신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