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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떠나 폭망, 국가대표 탈락→'최악의 영입' 굴욕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06-16 17:04 | 최종수정 2022-06-16 17:05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리버풀을 떠나 '폭망'한 조르지니오 바이날둠(파리생제르맹 PSG)이 끝내 고개를 숙였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16일(한국시각) '바이날둠이 프랑스 리그1 합류 한 시즌 만에 2021~2022시즌 최악의 영입생으로 꼽혔다'고 보도했다.

바이날둠은 2021~2022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을 떠나 PSG에 합류했다. 기대가 컸다. 그는 리버풀에서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바이날둠은 FC바르셀로나 등의 관심을 받았지만 PSG 이적을 선택했다.

프랑스 무대는 또 달랐다. 그는 PSG 유니폼을 입고 38경기에 출전해 1933분을 뛰는 데 그쳤다.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에서도 제외되는 등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언론 '겟 프랑스 풋볼 뉴스'에서 꼽은 최악의 영입생으로 선정됐다.

이 매체는 '바이날둠은 지난해 PSG의 생활이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했다. 이후로도 그의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바이날둠은 앞서 프랑스 언론 NOS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완전히 행복하다고 말할 수 없다. 내가 원했던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이 축구다. 나는 대처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나는 투사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바꾸기 위해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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