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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6월 살인적인 4번의 평가전을 무사히 마친 손흥민은 끝까지 미소를 잃지 않았다. 대표팀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수많은 축구팬들 앞에서 행복한 미소로 답례 인사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5월 23일 노리치 전을 마지막으로 리그를 마친 손흥민은 골든부트와 함께 금의환향했다.
손흥민은 몇일 쉴 틈도 없이 곧바로 대표팀에 합류했다. 소속팀에서 리그를 마치고 계속된 일정에 피곤할 법도 했지만 대표팀에서 캡틴의 활약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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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게 6월 A매치는 코로나 이후 국내 축구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팬들의 소중함을 거듭 강조해 온 손흥민이기에 경기 종료 후에도 끝까지 기다려 준 팬들을 향해 일일이 손인사를 건넸다.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끝까지 남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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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는 팬들에게 브이 포즈를 취하기도 하고, 팬들의 하트 표시에 가슴을 붙잡고 장난스럽게 답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살인적인 일정을 걱정하는 축구팬들도 많다. 하지만, 손흥민에게 A매치 4연전은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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