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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유는 관심 없다, 나에게는 오직 바르샤.
하지만 이번에는 레반도프스키가 작정을 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뮌헨에서 나의 시대는 끝났다. 내가 더 이상 뮌헨에서 뛸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 그들도 나를 붙잡지 않을 거라 믿는다. 나는 더 이상 뮌헨에서 뛰고 싶지 않다. 이적이 최선의 해결책이다. 나를 막지 않기 바란다"고 폭탄 선언을 했다.
자연스럽게 레반도프스키가 어느 팀에서 뛰게 될 지가 관심이다. 레반도프스키는 일찍부터 스페인 무대를 원했다. FC바르셀로나가 유력 행선지로 꼽힌다.
하지만 레반도프스키의 바람이 현실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바르셀로나측은 재정 문제로 많은 돈을 들여야 하는 레반도프스키 영입을 성사시키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하려면, 주요 선수들을 여럿 매각해야 하는데 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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