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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악마의 재능'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이탈리아 출신 공격수 안토니오 카사노가 로멜루 루카쿠(첼시)의 유턴을 강력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루카쿠는 이번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인터 밀란 복귀를 꿈꾸고 있다.
인터 밀란은 재정적인 문제로 루카쿠를 완전 영입할 수 없다. 첼시는 루카쿠를 임대로 보내는 대신 급여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카사노는 "팬들의 반응도 무시해서는 안된다. 루카쿠가 인터 밀란에 와서 경기당 2골을 넣으면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않으면 상당히 어려워질 수 있다"고 꼬집은 후 "루카쿠는 첼시에 잔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수혈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첼시는 루카쿠와 이별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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