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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아니라 SON" EPL 전설들의 이구동성 "SON은 올 시즌 최고 공격수"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22-06-12 17:40


손흥민.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호날두가 아니라 손흥민이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대런 벤트, 아일랜드 레전드 로비 킨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손흥민이 올해의 팀에 선정되지 못했다는 사실에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

영국 가디언지는 12일(한국시각) 로비 킨과의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은 올 시즌 최고 선수였다. 올해의 선수에 뽑히지 못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또 영국 토크스포츠는 대런 벤트의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은 올해의 선수로 뽑힌 3명의 공격수 중 2명보다 더 나았다. 특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자리가 손흥민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PFA(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는 지난 10일(한국시간) 올해의 팀을 선정했다.

최전방 공격수는 호날두를 비롯해,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가 선정됐다. 현지에서는 '공동 골든부츠를 받은 손흥민이 뽑히지 않은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두 EPL 전설들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로비 킨은 손흥민에 대해 '리그 최고의 공격수'라고 직접적으로 표현했다. 벤트 역시 구체적으로 '호날두 대신 손흥민이 들어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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