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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괴물 수비수' 김민재(26·페네르바체)를 향한 관심이 지대하다. 나폴리 외에도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다른 팀이 김민재 영입전에 뛰어든 모양새다. 2021~2022시즌 우승 팀 AC밀란이다.
하지만 AC밀란은 아직 상황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은 모습이다. 김민재의 몸값으로 1400만유로(약 188억원) 정도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보트만보다 저렴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보도와 달리 김민재를 품으려면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2300만유로(약 307억원)를 제시해야 한다. 이적을 허용했던 것과 달리 페네르바체는 호르헤 헤수스 감독이 새 지휘봉을 잡은 뒤 김민재를 이적 불가 선수로 변경했다. 때문에 바이아웃 없이는 김민재를 품을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팀은 나폴리와 에버턴이다. 바이아웃을 쓸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면서 김민재의 또 다른 장점으로 한국 기업들의 스폰서 유치를 얘기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와 관련된 중요한 세부사항을 간과해선 안된다. 아시아 축구 선수의 영입은 아마 새로운 스폰서를 유치할 수 있고, 한국 팬들로부터 이탈리아 밀라노 고나심을 끌면서 상업적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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