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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미국 재벌에 인수돼 자금력이 풍부해진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특급 공격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의 라힘 스털링(28)이 타깃이다. 이적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첼시는 무려 6000만파운드(약 950억원)로 추정되는 이적비용을 기꺼이 투자해 스털링을 데려오려고 한다. 그러나 스털링이 강력하게 원하는 입단 조건이 관건이다. 스털링은 돈보다는 '출전기회'를 원한다.
결국 스털링을 영입하기 위한 키 포인트는 '출전보장'이다. 스털링은 어느 팀이 됐든 벤치에서 대기하는 신세로 전락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첼시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투헬 감독이 자신을 벤치에 남겨두지 않을 것이라는 확실한 보장을 원하고 있다. 첼시가 이를 문서화할 수 있다면 스털링을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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