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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 만에 부활한 2022년 H-CUP 풋살 대회가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회 개최 소식이 전해진 후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부산 예선 대회는 참가팀 마감을 코앞에 두고 있다.
대회 참가신청은 HM풋살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지역별 대회장은 국내 최고 시설인 HM풋살파크를 이용한다. HM풋살파크는 전국 주요도시 15곳에 위치하며 접근성이 편리하다. 전국 단위 이용자가 연간 800만명에 달할 정도다.
중등부는 국내 중학교 재학생에 한해 참가 가능하다. 단 대한축구협회 등록돼 있는 선수 경력자는 출전 불가하다. 팀당 최소 5명 이상 한팀을 이뤄 신청해야 한다. 중등부 대회 방식은 '5대5' 대결이다. 성인 대회는 팀당 6명씩이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로 인해 스포츠활동이 부족했던 청소년들에게 신나는 무대를 마련해주자는 데 있다. 따라서 실력차에 관계없이 쉽게 팀을 꾸릴 수 있다. 예선 조별리그(5팀씩 4개조)를 가진 후, 16강부터 결승까지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참가팀들이 가능한 많은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대회 방식을 정했다. 지역 예선 우승팀, 준우승팀, 3위팀에는 장학금이 돌아간다. MVP도 뽑는다.
부산 예선에 이어 7월 9일 시흥 예선(시흥점), 7월 16일 서울 예선(동대문점)과 전주 예선(전주완산점), 7월 23일 천안 예선(천안신방점)을 이어간다. 부산 예선은 마감이 임박했고, 시흥 동대문 전주 천안 예선도 풋살 클럽들 사이에 대회 개최 소문이 돌아 참가팀이 이미 채워지고 있다.
성인 남녀부 대회는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 5개 지역에서 리그와 컵대회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TV 방송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의 영향으로 여성 풋살 붐이 불었다. 여성 풋살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여성부를 신설했다. 올해 H-CUP 풋살대회에는 총 360팀, 총 참가자가 7000명에 달할 예정이다. 민간 기업이 주최하는 대회론 국내 최대 규모가 될 것이다.
이번 대회를 운영하는 HNS 김경익 부장은 "이번 대회는 그동안 한국에서 보지 못한 생활체육의 이상적인 모델이다. 입소문이 나면서 대회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하루를 투자해 많은 경기를 할 수 있으며 장학금까지 두둑하게 걸려 있고 또 전국 챔피언십에도 나갈 수 있다. 이 보다 동기부여가 잘 된 대회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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