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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리버풀이 숱한 화제를 뿌리고 있는 스페인의 원더키드 파블로 가비(17·바르셀로나)의 영입을 포기했다.
리버풀은 가비의 바이아웃 금액인 4300만파운드(약 670억원)를 바르셀로나에 지불하고 영입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가비와 연장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계약 연장을 할 경우 바이아웃 금액은 페드리, 안수 파티 등과 같은 8억6000만파운드(1조3450억원·10억 유로)로 수직 상승한다. 리버풀에는 실현 불가능한 이적료다.
필립스의 이적료 5000만(약 780억원)~6000만(약 940억원)파운드로 예상된다. 하지만 현재까지 리즈는 필립스를 지킨다는 입장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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