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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전남 드래곤즈가 빠르게 후임을 찾았다. '대학축구 레전드' 이장관 용인대 감독이다.
결국 전남은 칼을 뽑아 들었다. 4일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원정경기에서 2대3으로 패한 것이 결정타였다. 전 감독과 상호합의 하에 이별을 택했다. 5일 보도자료를 통해 결별을 공식화했다.
후임 감독은 이장관 감독이었다. 전남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할 수 있는 감독을 찾았다. 이 감독이 물망에 올랐다. 부산과 인천에서 선수생활을 한 이 감독은 2008년 지도자 변신 후 줄곧 용인대학교를 이끌었다. 이 감독 아래서 용인대는 대학 무대의 강호로 발돋움했다. 2015년부터 7년 연속 권역 우승을 차지했고, U리그 통합 우승도 2차례나 거머쥐었다. 2021년에는 한국대학축구연맹 최우수 감독상도 수상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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