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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골든 부트 수상자 토트넘 핫스퍼 손흥민이 '올해의 선수' 후보에서 제외됐다. 영국 언론도 충격이라고 표현했다.
더 선은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은 올 시즌 공동 득점왕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위한 자리가 없었다'라고 지적했다.
반면 호날두에 대해서는 '프리미어리그 18골을 넣었다. 하지만 맨유 복귀와 함께 혼란스러운 첫 시즌을 보냈다. 호날두는 팀 전술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손흥민은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35경기서 23골을 터뜨렸다. 아시아인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골든 부트 위업을 달성했다. 후보에 이름을 올린 팀 동료 케인은 17골을 기록했다. 살라는 손흥민과 같은 23골에 13도움을을 올렸다. 마네는 16골이다. 데브라위너는 맨시티의 우승을 이끌었다. 반다이크는 리버풀 수비를 진두지휘했다. 리버풀은 시즌 내내 단 26실점에 불과했다.
이로써 손흥민 '과소평가' 논란은 다시 고개를 들 전망이다. 유럽 미디어나 팬들은 손흥민이 유럽이나 남미 선수였다면 훨씬 높은 인기와 함께 더 높은 평가를 받았을 것이라는 점에 동의한다.
한편 손흥민은 최근 리버풀 이적설에 휩싸였다. 리버풀이 마네와 이별을 준비하면서 그의 후임으로 손흥민을 원한다는 소식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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