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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네이마르나 제수스와 붙고 싶다."
첫 발탁된 김동현(강원FC)의 당찬 포부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6월 A매치 4연전을 위해 다시 뭉쳤다. 30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됐다. 손흥민(토트넘)에 시선이 쏠리지만, 첫 발탁된 김동현도 눈길을 끈다. 김동현은 31일 유튜브를 통한 인터뷰에서 "선수라면 모두가 꿈꾸는 자리다. 나 혼자 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팀원들, 감독님, 코칭스태프가 도와줬다. 다시 한번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와서 기분 좋다"며 "네이마르나 제주스를 상대로 어느 정도 할 수 있는지 가늠해보고 싶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첫 발탁 소감은.
선수라면 모두가 꿈꾸는 자리다. 나 혼자 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팀원들, 감독님, 코칭스태프가 도와줬다. 다시 한번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와서 기분 좋다.
-첫날 보낸 소감은.
운동에 참여하지 않고 홍 철, 권경원 형과 함께 회복 훈련을 하며 지켜봤다. 팀에서 하는 훈련과 많이 다르더라. (손)흥민이 형 말고도 리더가 많아 끌고 가는 분위기가 좋았던 것 같다.
- 본인만의 강점과 특색은.
나만의 색깔이 있기 때문에 감독님이 불러줬다고 생각한다. 빌드업, 패스, 활동량에서 자신이 있다.
-평가전 4경기 중 가장 붙고싶은 상대는.
내가 가릴 수 처지가 아니다. 기회가 주어지면 그때 뛰어야 한다. 훈련에 참가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선택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어느 팀이든 들어간다는 것만으로도 좋을 것 같다.
-일대일로 가장 붙어보고 싶은 선수
기사를 위해 브라질 선수를 꼽아야 할 거 같다. 네이마르나 제주스를 상대로 어느 정도 할 수 있는지 가늠해보고 싶다.
-대표팀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솔직한 심정으로 많이 배우고 싶었다. 나보다 경험이 많은 선수들에게 배우고 싶다. 쟁쟁한 선수들이 많아 어떤 장점이 있는지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면서 흡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팬들에게 한 마디하면.
우선 대표팀에서 아직 팬분들과 만나뵙진 않았지만 경기장에 꽉 찬 관중들이 온다면 아무래도 K리그보다 더 멋진 광경이 펼쳐질 것 같다. 4연전 상대 모두 강팀이지만 한국에 대한 모습을 부각시키고 경쟁력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