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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2021~202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1·레알 마드리드)를 위한 위한 무대였다.
비니시우스 '윙크 사건'도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비니시우스는 볼이 아웃된 상황에선 리버풀 벤치 앞을 배회하다 적장인 위르겐 클롭과 눈이 마주쳤다. 클롭 감독의 '작은 박수'를 받은 그는 미소로 화답할 수밖에 없었다. 이어 윙크로 인사한 후 하이파이브까지 했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30일 이 상황에 대해 '팽팽한 결승전에서 펼쳐진 아름다운 순간이었다'고 묘사했다. 하지만 클롭 감독은 몇 초 뒤 벌어질 일을 몰랐다.
팬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클롭이 비니시우스의 골을 미리 축하해줬다', '클롭이 비니시우스에 헤드락을 했어야 했다', '클롭의 선견지명에 놀랍다' 등 다양한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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