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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33세 노장 윙어 이반 페리시치(크로아티아)가 곧 토트넘 핫스퍼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인터밀란 시절 눈여겨 본 자원이다.
풋볼런던은 '페리시치 이적은 여러 면에서 토트넘과 콘테에게 이익이 될 것이다. 비용을 들이지 않고 퀄리티와 리더십, 우승 경험을 얻었다'라고 설명했다. 페리시치는 인터밀란과 계약이 끝나 이적료를 줄 필요가 없다. 또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인터밀란에서 콘테와 한솥밥을 먹어 적응에도 문제가 없다.
전성기에는 윙어로 활약했지만 손흥민과 포지션이 겹치지도 않을 전망이다. 콘테는 3-4-3 전술의 윙백으로 페리시치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라이언 세세뇽이 중용되는 위치다. 세세뇽은 2000년생 유망주다. 페리시치를 롤모델로 삼아 발전하면 괄목상대가 기대된다. 콘테가 노리는 부분도 바로 이 점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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