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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쿼드러플(4개 대회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던 탓일까. 리버풀 팬들이 트로피 퍼레이드에 냉소적 반응을 보였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한 팬은 '리버풀이 카라바오컵과 FA컵 우승 퍼레이드를 하는 것이 부끄럽다', '리버풀 팬들은 국내 대회만 우승하는 주세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을 평가절하하는 데 몇 년을 보냈다. 하지만 이제는 그들에게 EPL 컵을 빼앗겼다', '리버풀이 왜 퍼레이드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클롭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자랑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충분히 환상적인 팀"이라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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