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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의 브라질 공격수 네이마르가 국가대표 동료 비니시우스 주니어(레알 마드리드)를 세계 최고로 꼽았다.
음바페와 벤제마는 모두 프랑스 국가대표다. 벤제마와 비니시우스는 레알에서 한솥밥을 먹는다. 네이마르는 비니시우스와 국대 동료이자 음바페와는 PSG에서 호흡을 맞춘다. 네이마르는 공교롭게 벤제마와 인연이 없다.
벤제마는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발롱도르 후보다.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PSG를 탈락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벤제마는 2021~2022시즌 모든 대회에서 44골 15도움을 기록했다. 레알은 프리메라리가 우승, 챔피언스리그 우승 2관왕을 달성했다.
비니시우스는 22골 20도움을 기록했다. 물론 엄청난 활약임에는 분명하지만 벤제마의 절반 수준이다.
오히려 음바페가 39골 26도움으로 벤제마를 위협할만한 기록을 쌓았다. 다만 PSG는 리그1 우승에는 성공했으나 챔피언스리그에서 인상적인 성적을 남기지 못해 음바페의 활약이 빛이 바랬다.
CBS스포츠는 '이번 발롱도르는 월드컵 전에 결정된다. 월드컵이 포함되지 않을 것이다. 네이마르는 비니시우스가 최고라고 했지만 유권자들을 설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진단했다. 네이마르와 비니시우스가 브라질을 월드컵 우승으로 이끌어도 발롱도르와는 무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네이마르는 지난 26일 브라질 국가대표 소속으로 한국에 왔다. 손흥민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오는 6월 2일 평가전을 펼친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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