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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득점왕 전후로 달라진 것? 정말 없어요."
파주=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득점왕 타이틀을 달고 파주에 온 소감은
-네이마르와 비교가 많은데.
네이마르는 세계 최고지만, 나는 아직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브라질에는 좋은 선수 많이 있고, 우리 선수들이 보여줄 것 다 보여주면 된다. 브라질은 세계적인 팀이다.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부분 다 보여주는게 중요하다.
-4연전을 하는데.
나도 4경기를 하는 것은 처음이다. 많은 준비를 할 수 있고, 좋은 스파링 상대다. 좋은 상대와 경기할 수 있는 기회다. 선수들도 두려워 말고 잘 부딪혔으면 좋겠다. 우리가 충분히 할 수 있는만큼, 그런 마음 가짐으로 해야 한다. 고쳐야할 부분이 나오면, 앞으로 월드컵이 6개월 밖에 남지 않았기에 좋은 방향으로 가야한다.
-이번 4연전 예상은.
자신감이 올라갔다기 보다는 좋아하는 것을 즐겨하고 있다. 자신감이 올라간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좋은 상대, 강한 상대와 하면서 결과는 중요치 않다. 팬들도 좋은 경기하고 승리했으면 좋겠다 생각하시겠지만, 물론 우리가 그러려고 하지만 매번 그렇게 갈 수는 없다. 좋은 경기를 하지 못해도 많이 배우는, 지금 순간이 아니라 월드컵을 바라보면서 완벽한 팀을 만드는게 중요할 것 같다.
-오픈트레이닝 소감은.
팬들 오신다고 하니 기분이 좋더라. 많이 가까이 다가갈 수 없지만, 보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같이 즐기셨으면 좋겠다.
-득점왕 전후로 달라진 것은.
전혀 없다. 정말 전혀 없다. 시즌을 잘 마치고 챔피언스리그에 나가게 되서 기쁘다.
-살라와의 맞대결이 예정돼 있는데.
살라는 챔피언스리그 결승도 뛰고 올지 안올지 모르지만, 오게 되면 좋은 경기했으면 좋겠다.
-득점왕 이후로 팬들의 관심이 더 느껴지나.
진짜 없는 것 같다. 경험을 못했다. 달라진 것 없이 똑같이 대표팀에 왔다. 기자님들 많이 온 것을 빼고는 모르겠다.
-아버님께서 좋은 말 많이 해주셨나.
옆에서 많이 잡아주셨다. 흔들리는 모습 속에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다. 엇나가지 않게, 시즌 마무리할 수 있는 조언들, 부족했던 부분들 꼬집어 주셔서 끝까지 마무리 잘 할 수 있었다.
-동료들은 어떤 반응 보였나.
의조, 우영이형 토요일에 운동 같이했는데, 축하한다고 해줬다. 오늘 짐 풀고 하느라 아직 다 만나지 못했다. 본 사람들은 축하한다고 해서 감사했다.
-4연전을 치르는데.
항상 훈련하면서 많은 것을 맞추려고 한다. 대표팀은 시간적으로 짧다. 오래 발을 맞춘 친구들이 많다. 훈련적으로 많이 못할때는 소통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도 가장 긴 소집이다. 그 시간 동안 많은 것을 시도하고 개선할 부분을 찾아나서려고 한다.
-가장 기대되는 매치업은.
전부 다 기대된다. 4경기 다 기대된다. 많은 부분이 개선이 돼야 한다. 최종예선을 하면서 하는 이야기인데, 우리를 상대로 밀집수비를 상대해야 했는데, 본선에서 그러지 않을 수 있지만 약속된 플레이 세밀한 플레이를 해야한다. 골 넣을 선수가 많기에 약속된 플레이를 하는게 중요하다.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