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원하는 선수 다 데려 올게요.'
토트넘이 이렇게 급박하게 움직이고 있는 이유는 콘테 감독의 냉정한 태도 때문이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아 있는데, 콘테 감독은 재계약에 대해 적극적이지 않다. 이번 시즌 토트넘을 이끌고 6개월 여 만에 9위에서 4위로 반등시킨 성과를 토대로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콘테 감독은 노리치시티전 이후 "나는 야망이 있다. 중요한 것을 위해 싸우는 것을 좋아한다. 그 중에서도 우승컵을 두고 싸우는 게 좋다"고 말했다. 우승 경쟁팀으로 떠날 가능성도 있다.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이 급박해진 이유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