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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프랑스 파리생제르맹(PSG)은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감독 이슈는 정리가 되지 않았다.
포체티노는 많은 기대 속 PSG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성적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프랑스 리그 1 우승 탈환은 당연한 것이었고,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실패했다. 특히 올 시즌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라모스,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등이 더해졌지만, 스타 선수들과의 불화설이 나오는 등 기대 이하의 지도력을 보였다. 때문에 PSG에선 포체티노와 계약이 1년6개월이 남았지만, 새 감독을 물색하고 있다는 소식이 파다했다. 심지어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PSG 새 사령탑 후보로 '셀프 추천' 논란이 일어나기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포체티노를 경질하려면 PSG는 1500만유로(약 202억원)를 위약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PSG를 떠날 마음이 없는 모양이다. 음바페의 계약 연장 소식을 공식발표 몇 분 전에 알게 됐다던 포체티노 감독은 "음바페의 연장은 구단에 매우 중요한 이슈다. 매우 행복하다. 음바페는 1년 반 전 내가 도착한 뒤부터 계속 협상 중이었다"고 말했다.
PSG는 음바페의 커다란 산을 넘었지만, 감독이란 또 다른 산을 넘어야 할 전망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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