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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파리생제르맹(PSG)을 떠나는 앙헬 디 마리아가 '절친' 리오넬 메시(PSG)를 위한 메시지를 남겼다.
메시는 내심 디 마리아와의 이른 작별이 아쉬웠던 모양. 경기 후 라커룸에서 디 마리아와 진한 포옹을 나눈 뒤, 파레데스와 작별 인사를 하고 있는 디 마리아의 다리를 어루만졌다.
디 마리아는 경기 후 프랑스 매체와 인터뷰에서 "레오(메시 애칭)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그런 선수는 결코 슬프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메시의 표정에는 섭섭함이 역력했다.
메시는 올시즌 프로초창기 때 달던 30번을 달고 뛰었다. 현재 PSG의 10번은 네이마르다. 네이마르가 10번을 양보할 지는 미지수다.
한편, 디 마리아는 벤피카, 레알마드리드, 맨유를 거쳐 2015년부터 PSG에서 활약했다. 올여름 계약만료를 앞두고 PSG와 재계약 협상에 실패했다. 현재 유벤투스와 강력히 연결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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