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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페널티킥 키커 해리 케인(토트넘)이 돌아왔다.
승점이 간절하다. 토트넘은 앞선 37경기에서 승점 68점을 쌓았다. 4위다.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마지노선'이다. 5위 아스널(승점 66)의 추격이 만만치 않다. 토트넘은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승점을 쌓아야 자력으로 4위를 확정할 수 있다.
결전을 앞두고 부상 변수가 발생했다. 토트넘 선수단 일부가 식중독에 걸렸다는 소문이었다. 콘테 감독은 "직전 번리전에 4명이 위장 문제를 보였다. 이번 주에도 몇 명에게 같은 일이 일어났다. 하지만 우리는 이 상황을 극복했다. 지난 경기에선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이 문제를 겪어 훈련에 불참했다. 경기는 잘 소화했다. 케인은 이런 종류의 경기는 놓치고 싶어하지 않는다. 이 경기는 모두에게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한편, 콘테 감독은 "페널티킥이 나온다면 케인이 차야 한다. 손흥민이 (득점 2위) 그 자리에 있는 것이 너무나 기쁘다. 그러나 팀이 먼저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21골을 넣었다. 페널티킥 득점은 없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22골)와 경쟁 중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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