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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 대구 감독"세징야 오늘 50-50클럽 가입 기대해!"[대구-강원전 일문일답]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22-05-22 16:08



"오늘 세징야의 50-50클럽 가입을 기대한다."

가마 대구FC 감독이 '대구 스타' 22일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세징야의 50-50 클럽 가입을 열망했다.

대구는 22일 오후 4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펼쳐질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라운드에서 강원FC와 맞붙는다. 돌아온 에이스 세징야는 최근 4경기 3득점 2도움, 3경기 연속골을 기록중이다. 현재 통산 190경기 73득점 49도움. 강원전에서 1도움을 추가할 경우, K리그 역대 12번째 대구 선수 첫 50-50클럽(50득점-50도움)에 가입하게 된다.

경기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가마 감독은 강원전 50-50클럽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그걸 기대하고 있다"고 즉답했다. "세징야가 포인트를 올려야 팀이 승리할 수 있다. 오늘 기록을 달성하기 바란다. 개인적 기록뿐 아니라 팀의 기록을 위해서도 더 좋은 활약을 하면 좋겠다"고 바랐다. "부상 복귀 이후 모든 사람들이 기대하는 세징야의 모습으로 돌아온 것이 고무적이고 컨디션을 잘 유지해서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누리면서 팀이 성장하고 앞으로 치고 나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가마 대구 감독의 강원전 직전 일문일답 전문이다.
대구=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순위가 많이 떨어졌다. 어떻게 끌어올릴 생각인지.

승점차가 크지 않다. 위로도 언제든 올라갈 수 있고 떨어질 수 있다. 모든 팀들이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 경기 승리 못해 포지션이 지금 그렇게 돼있다. 끝나기 전까지 승점 3점 기대했지만 운이 부족했다. 순위 싸움속에서 승점 3점이 치고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될 거라 생각한다. 경기운영이 나쁘고 경기에 대한 아이디어가 없다면 불안하지만 지지않고 계획한 대로 하고 있기 때문에 올라갈 거라는 자신감은 있다.

-한 라운드를 다 돌았는데 다시 돌아온 K리그에 적응되셨는지.

초반에는 어려움이 있었던 게 예전이랑 달라졌다고 생각한 것이 누구나 다 상위권에 올라갈 수 있는 저력을 갖췄다. 예전엔 확실한 두세 팀이 우승팀을 다퉜는데 지금은 모든 팀이 위로 올라갈 수 있는 확률을 갖고 있다. 리그 자체가 굉장히 타이트해지고 수준이 올라갔다. 초반에 경기 운영하는 부분에 있어서 내 철학을 주입하려 했으나 오히려 대구라는 팀이 가진 장점을 활용해야겠다고 생각을 바꾸고 선수들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다.


-제카 영입 후 평가가 엇갈리는데 감독님 평가는?

제카는 온 지 얼마 안됐고 잘 적응하고 있다. 개막 이후 왔고 오자마자 득점하고 포인트 만들어냈다. 더 잘할 일만 남았다. 임팩트 있게 보여준 건 아니지만 있을 기간, 적응과정, 팀이 안정적으로 가는 과정에서 더 잘할 일만 남았다. 시너지 발휘해서 팀에 보탬 될 것이라 생각한다. 제카는 특출나게 보여주는 것은 없지만 팀에 도움이 되다. 수비도 열심히 하고 활동량도 많고 헌신적으로 팀을 위해 뛰는 선수다.

-세징야 1도움만 더 하면 50-50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오늘 가능할까.

그걸 기대하고 있다. 세징야가 포인트 올려야 팀이 승리할 수 있다. 오늘 기록을 달성하기 바란다. 개인적 기록뿐 아니라 팀의 기록을 위해서도 더 좋은 활약을 하면 좋겠다. 부상 복귀 이후 모든 사람들이 기대하는 세징야의 모습으로 복귀한 것이 고무적이고 컨디션을 잘 유지해서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누리면서 팀이 성장하고 앞으로 치고 나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

-대구FC 작년에 3위, 올해는 우승 목표 삼았는데 올해 우승 가능성은?

어디를 가든 업적 이뤄냈을 때 목표는 늘 우승이었다. 작년 3위 했으므로 올해는 3위보다 좋은 순위로 마쳐야 한다는 개인적 목표를 세웠다. 시즌 초반에 좀 삐걱댔고 늦은 스타트지만 경기운영 안정감 찾았고 2라운드나 더 남아 있기 때문에 순위 차이가 많지 않아 충분히 가능성 있다. 축구철학을 공유하고 잘 소화해내고 있다. 큰 변수 없다면 승점 쌓아가면서 좀더 높은 위치 바라볼 수 있다고 기대하고 믿고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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