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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징야의 50-50클럽 가입을 기대한다."
경기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가마 감독은 강원전 50-50클럽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그걸 기대하고 있다"고 즉답했다. "세징야가 포인트를 올려야 팀이 승리할 수 있다. 오늘 기록을 달성하기 바란다. 개인적 기록뿐 아니라 팀의 기록을 위해서도 더 좋은 활약을 하면 좋겠다"고 바랐다. "부상 복귀 이후 모든 사람들이 기대하는 세징야의 모습으로 돌아온 것이 고무적이고 컨디션을 잘 유지해서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누리면서 팀이 성장하고 앞으로 치고 나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가마 대구 감독의 강원전 직전 일문일답 전문이다.
대구=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순위가 많이 떨어졌다. 어떻게 끌어올릴 생각인지.
-한 라운드를 다 돌았는데 다시 돌아온 K리그에 적응되셨는지.
초반에는 어려움이 있었던 게 예전이랑 달라졌다고 생각한 것이 누구나 다 상위권에 올라갈 수 있는 저력을 갖췄다. 예전엔 확실한 두세 팀이 우승팀을 다퉜는데 지금은 모든 팀이 위로 올라갈 수 있는 확률을 갖고 있다. 리그 자체가 굉장히 타이트해지고 수준이 올라갔다. 초반에 경기 운영하는 부분에 있어서 내 철학을 주입하려 했으나 오히려 대구라는 팀이 가진 장점을 활용해야겠다고 생각을 바꾸고 선수들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다.
-제카 영입 후 평가가 엇갈리는데 감독님 평가는?
제카는 온 지 얼마 안됐고 잘 적응하고 있다. 개막 이후 왔고 오자마자 득점하고 포인트 만들어냈다. 더 잘할 일만 남았다. 임팩트 있게 보여준 건 아니지만 있을 기간, 적응과정, 팀이 안정적으로 가는 과정에서 더 잘할 일만 남았다. 시너지 발휘해서 팀에 보탬 될 것이라 생각한다. 제카는 특출나게 보여주는 것은 없지만 팀에 도움이 되다. 수비도 열심히 하고 활동량도 많고 헌신적으로 팀을 위해 뛰는 선수다.
-세징야 1도움만 더 하면 50-50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오늘 가능할까.
그걸 기대하고 있다. 세징야가 포인트 올려야 팀이 승리할 수 있다. 오늘 기록을 달성하기 바란다. 개인적 기록뿐 아니라 팀의 기록을 위해서도 더 좋은 활약을 하면 좋겠다. 부상 복귀 이후 모든 사람들이 기대하는 세징야의 모습으로 복귀한 것이 고무적이고 컨디션을 잘 유지해서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누리면서 팀이 성장하고 앞으로 치고 나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
-대구FC 작년에 3위, 올해는 우승 목표 삼았는데 올해 우승 가능성은?
어디를 가든 업적 이뤄냈을 때 목표는 늘 우승이었다. 작년 3위 했으므로 올해는 3위보다 좋은 순위로 마쳐야 한다는 개인적 목표를 세웠다. 시즌 초반에 좀 삐걱댔고 늦은 스타트지만 경기운영 안정감 찾았고 2라운드나 더 남아 있기 때문에 순위 차이가 많지 않아 충분히 가능성 있다. 축구철학을 공유하고 잘 소화해내고 있다. 큰 변수 없다면 승점 쌓아가면서 좀더 높은 위치 바라볼 수 있다고 기대하고 믿고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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