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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대전하나시티즌이 부천FC를 상대로 설욕과 동시에 선두권 추격에 나선다.
부산전 승리로 대전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홈 무패 행진을 15경기(10승5무)로 늘리며 구단 통산 최다 기록(14경기)을 경신했다. 대전은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2위 부천(승점 30·9승3무3패)과 승점 4점 차이다. 부천을 제압하면 격차를 1점으로 좁힐 수 있다. 승리를 통해 연승과 함께 선두권 추격의 고삐를 당긴다는 각오다.
대전은 올 시즌 부천과의 첫 대결에서 1대2로 패했다. 하지만 대전은 부천을 상대로 홈에서 7승5무2패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
이민성 감독은 "선수들의 이겨야 한다는 마음이 부담감으로 작용하면서 실수가 발생하고 100%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 같다. 지난 경기 충분히 따라갈 수는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뒤집을지는 몰랐다. 정말 대단한 경기였다"며 "우리 선수들은 충분한 역량을 가진 선수들이다.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 같다. 열정적인 대전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홈 무패 기록을 1경기 더 늘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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