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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선두 독주 체제를 구축한 울산 현대가 김천 원정을 떠난다.
올 시즌 광주FC에서 울산으로 이적한 엄원상은 가장 먼저 공격포인트 10개(6골 4도움)를 달성했다. 그는 "홍명보 감독님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형들이 내가 적응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계속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 팀의 목표인 우승을 향해 나아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다소 흔들렸던 수비도 한층 안정됐다. 울산은 제주와 경기를 치르기 전까지 6경기 연속 실점을 내줬다.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에게 '기본'을 강조하며 정신줄을 붙잡았고, 김영권을 중심으로 한 수비라인은 무실점으로 화답했다.
울산은 김천과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울산은 3개월 전보다 더 단단해졌다. 리그에서 21골로 가장 센 화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9실점으로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다. 울산은 '압도적인 승리'로 연승을 노리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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