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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의 차기 사령탑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본격적인 리빌딩이 시작됐다.
크리스탈 팰리스 출신인 완-비사카는 2019년 이적료 4500만파운드(약 714억원)에 맨유로 둥지를 옮겼다. 올 시즌 리그에서 20경기에 출전했지만, 랄프 랑닉 감독이 팀을 맡은 후 벤치로 밀려났다. 현재 크리스탈 팰리스가 완-비사카의 재영입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는 더 상황이 좋지 않다. 그는 올 시즌 부상으로 단 7경기 출전에 그쳤다. 2016년 맨유에 둥지를 튼 바이는 현재 전력 외로 평가받고 있다. 맨유는 둘의 이적이 여의치 않을 경우 임대도 고려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시즌 종료 후 열리는 여름 이적시장에 대비, 새로운 진용을 구축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데 한창이다. 대대적인 수술이 불가피하는 관측이 우세하다.
맨유는 22일 원정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의 올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텐 하흐 감독은 관중석에서 맨유의 마지막 경기를 지켜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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